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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오동건 앵커
■ 출연 : 최창렬 / 용인대 교수, 이기재 / 동국대 겸임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민주당 대선후보로 이재명 지사가 선출된 이후 이낙연 전 대표 캠프의 문제 제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국민의힘에선 4파전으로 처음 열린 토론회에서도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이른바 '무속 공방'이 벌어졌습니다. 나이트포커스, 최창렬 용인대 교수,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나오셨습니다.
먼저 민주당 경선 후유증부터 조금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. 사흘째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그러니까 저희가 그래픽으로 준비했는데요. 이 논란의 중심에는 득표율이 있습니다. 득표율이 지금 이낙연 후보가 주장하는 대로 된다면 48.3% 정도가 이재명 지사의 누적 득표율이 되는 것이고 그럼 결선투표가 안 된다는 주장인데요. 지금 이 과정들은 어떻게 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.
[최창렬]
과반을 득표하면 결선이 필요 없는 거잖아요. 결과적으로 50.29%니까 0.29%를 넘어서 결선 없이 가게 됐는데 말씀처럼 정세균 후보와 김두관 후보가 사퇴를 했었잖아요, 9월달에. 사퇴한 후보들의 표를 무효로 했단 말이에요. 기존에 이미 계산됐던 표에서 분모를 뺀 거죠, 말하자면.
그러니까 아예 존재하지 않은 표가 되는 거예요, 무효로 처리했으니까. 그러다 보니까 모든 후보들의 득표율이 올라갔죠. 이낙연 후보의 득표도 올라갔어요. 그런데 일단 50%을 넘느냐, 안 넘느냐가 결정적 것이기 때문에 다른 후보가 올라간 건 별로 의미가 없는 거죠. 49.3, 48.3 이 차이하고 50.29의 차이가 간발의 차이란 말이에요.
그러니까 무효화하지 않았으면 50%가 안 되는 거란 말이죠. 그러니까 당연히 이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거죠, 이낙연 후보 측에서는. 그리고 이 사안을 경선이 끝나고 갑자기 제기안 건 아니란 말이에요. 그때 정세균 후보와 김두관 후보가 사퇴하고 난 다음에 이 문제가 이미 제기됐잖아요, 이 논란 자체가. 민주당 내에서. 그때 계속 제기해 왔기 때문에 이낙연 후보 측에서는 제기할 수 있는 문제다, 일단 이렇게 생각합니다.
한 번 더 기회를 가질 수 있느냐, 아니냐의 차이인데 지금 보여드리는 것처럼 3차 슈퍼위크 때 지금 결과가 국민선거인단 득표율에서 이재명 후보가 28%고 이낙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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